1학기가 끝나갈 무렵 우리 반 학생들은 방학 전 함께 단합대회를 하기로 했다. 학급회의에서 모든 아이들이 찬성하여 자율시간에 메뉴와 날짜를 정했고 7월 3일 수요일에 쿠우쿠우를 가기로 했다. 나리나 선생님과 마리아 선생님까지 함께 가게 되었다. 동아리가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빠르게 반으로 모여 청소와 종례를 마치고 쿠우쿠우로 출발했다. 팀을 꾸려서 쿠우쿠우에 도착한 친구들은 각자 빠르게 음식을 담고 있었다. 웃고 떠들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부모님이 데리러 오셔서, 학원 때문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는 아이들이 있었고 남은 몇 아이들은 사진 찍었다.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 1학년 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