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스페인어과 DELE전공어 자격증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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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등록일 | 19.12.23 | 조회수 | 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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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의 결실을 맺는 순간 2019년 11월 23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영어과 학생들이 스페인어 DELE 자격증을 얻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로 갔다. 영어과 학생들은 반으로 나뉘어 제2외국어로 각각 러시아어, 스페인어를 배우는데 그중 스페인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자격증 시험을 봤다. DELE는 A1, A2, B1, B2, C1, C2의 등급으로 나뉜다. A1부터 낮은 급이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실력에 맞는 급수를 선택하여 시험을 봤다. 스페인어과 2학년은 대체로 A2를 보고, 영어과와 스페인어과 1학년은 대체로 A1을 봤다.
사진1. DELE 자격증 포스터
시험은 A1, A2 둘 다 회화, 듣기, 작문, 독해, 총 네 개의 부분을 본다. 듣기와 회화를 합쳐서 30점 이상, 작문과 독해를 합쳐 30점 이상이 나오면 합격하는 방식이다. 듣기, 작문, 독해는 오전에 진행이 되고, 회화는 오후에 1대1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시험 날 약 한 달 전부터 DELE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번 자격증 시험은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주로 1학년 스페인어과, 2학년 영어과 학생들이 본 A1시험은 작문과 회화가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시험지와 시험관의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학생들이 꽤 있었다. 아마 첫 자격증 시험이라 떨려서 그랬을 것이다. A2 역시 작문이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대부분 Tarea 1, 2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해 Tarea 3을 쓸 시간이 부족했다고 얘기했다. 그에 비해 나머지 시험은 대부분 평이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DELE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꽤 받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우선 시험이 너무 비싸다는 것(A1 15만원, A2 19만5천원)이다. 혹시나 떨어졌을 때 다시 보기에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또한 자격증 시험공부라는 것이 단순 암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부담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시험공부를 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빈다. 작성자 : 정예환 학생기자 편집자 : 김범석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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