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 스페인어과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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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등록일 | 19.09.26 | 조회수 | 392 |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것 2019년 7월 8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스페인어과 모든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전임연구원 장재준 강사님의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사진 1. 강의를 해주시는 장재준 강사님의 모습
강의는 쿠바의 정치가이자 혁명가인 체 게바라(Che Guevara)를 큰 소재로 잡고 이루어졌다. 특히 체 게바라의 꿈과 열망으로 가득 찼던 여행을 담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라는 영화에 나오는 일명 체 게바라의 루트와 함께 흥미롭게 영화와 더불어 설명해주셨다. 강사님께서는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라는 강의 주제에 알맞게 영화와 접목 하면서도 너무 영화로 이야기가 쏠리지 않게끔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도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또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말고도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음악을 담은 ‘하바나 블루스’ 등 관련된 다양하고도 많은 영화를 소개해주셨다. 강연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 체 게바라는 다른 인물들이 회자 되는 횟수가 날이 갈수록 적어지고 점점 잊히는 데 비해 체 게바라의 얼굴은 현재까지도 상업적인 가진다는 의의가 있다. 강사님께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계속 나온 코카잎은 쿠바에서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정신적으로 신성한 의미를 가지며 볼리비아의 대통령이 UN 연설 때 코카잎을 들고 나와 코카잎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했고, 일전에 체 게바라도 아르헨티나 대표로 UN에 코카잎을 들고 간 적 있다는 세세한 정보까지 학생들에게 제공해주셨다. 스페인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에 대해서만 알고 있던 청주외고 스페인어과 학생들에게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북서부를 포함하며 마야, 테오티우아칸, 아즈텍 등 다양한 문명이 발달한 메소아메리카에 대한 것들도 설명해주셨다. 이 밖에도 체 게바라가 가지는 정치적, 상업적 의의, 라틴아메리카의 음악, 전통 놀이, 영화 같은 문화 등 이 강연을 들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고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셨다. 이번 강연은 1학기의 마지막 특강이었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만의 특별한 행사라고 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었다. 1, 2학년 학생들 모두 강연을 통해 스페인의 문화만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영화와 접목해 만들어진 강연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스페인어권 영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강연이었다.
* 작성자 : 정윤주 학생 기자 * 편집자 : 양새미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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