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에 한양여대자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 3학년 김강빈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3학년 김강빈 학생은 ‘라쿠고가 쏘아 올린 작은공’(지도교사 기명석)이라는 제목의 일본어 스피치를 청중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5분간 진행하였고 자신의 일본어 학습 과정속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에피소드를 일본의 전통 예능인 라쿠고(落語(らくご))를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학생의 수상 소감으로는 “외고에서 3년간,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웠고, 더 나아가 발표에 임하는 자세, 혹은 도전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익힐 수 있었다. 스피치를 끝 마쳤을 때, 나는 무거운 짐을 그 곳에 툭 하고 내려놓고 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해서, 나는 추호도 나만의 능력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 경험과 배움들이 축적되어 마침내 그 빛을 발휘한 것이다. 늘 믿어주시고 북돋아주시고 여러 가치들을 가르쳐주신 나의 은사님, 이번 대회의 가장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신 담당 선생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