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11월 12일(토)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낭송대회에서 대상(독일어영어과 2학년 박가을) 및 동상(독일어영어과 1학년 이일형)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낭송대회는 한국독일어교사회가 주최하고 주한독일문화원, 이화여자고등학교, 한국독어독문학회,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및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본선에 진출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행사이다.
이 낭송대회 행사는 시나 동화 등의 문학작품을 독일어로 낭송하는 대회로 텍스트 동일한 텍스트를 읽는 지정텍스트와 개인이 준비한 자유텍스트 두 번을 심사하며 기본적인 텍스트 이해 능력을 기반으로 읽기와 말하기 실력을 평가한다.
대상을 수상한 박가을 학생은 평소 독일어에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어 낭송대회에 도전하였고, 동화 라푼젤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연습하며 준비하는 과정을 즐겼다.
박가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은 이 대회에 어떻게 임하는지, 발음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하는지 직접 보고 배우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줘서 매우 기쁩니다. 응원해주신 선생님들, 학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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